[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올 여름 브라질에서 펼쳐지는 지상 최대의 스포츠 축제를 앞두고, 나이키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패기와 승리를 향한 열망, 그리고 편견에 맞서는 당당함을 담은 “#한계는없다” 캠페인을 20일 공개했다.
지난 2012년 런던 대회 당시, 우리나라 축구 역사상 최초로 대회 3위를 달성하며 국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준 것은 물론 전세계 축구 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던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오는 8월 세계인의 눈과 귀가 집중되는 리우 대회에서 다시 한번 화려한 비상을 꿈꾸고 있다.
젊고 패기 넘치는 18인의 태극전사로 새롭게 구성된 축구대표팀은, 지난 1월에 펼쳐진 U-23 챔피언십에서의 준우승을 통해 리우 대회 진출권을 획득하며, 세계 최초로 8회 연속 본선 진출이라는 위대한 업적을 달성했다. 이러한 위대한 업적에도 불구하고, 이번 축구대표팀은 연령대가 낮아 경험이 부족하다는 편견과 2012년 대표팀 대비 다소 명성이 낮은 선수들로 구성되었다는 혹평 속에서, 일명 ‘골짜기 세대’로 분류되어 왔다. 하지만 어리고 경험이 적다는 것을 ‘패기’로, 명성이 낮다는 것을 ‘거침없는 배짱’으로 승화시키며 세간의 우려가 기우라는 것을 증명했다.
↑ 사진=나이키 |
나이키의 ‘#한계는없다’ 캠페인은, 또 하나의 역사를 위해 리우로 향하는 축구대표팀의 당당한 목소리를 옥외 광고를 비롯해 다양한 공간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구대표팀의 주축 공격수인 문창진과 권창훈을 비롯해 수문장 김동준, 수비수 최규백, 정승현 등 총 9인의 태극전사가 전하는 패기 넘치는 출사표는, 이번 캠페인 공식 런칭에 앞서 각 선수의 개인 SNS를 통해 선 공개되며 많은 축구 팬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캠페인을 함께한 축구대표팀의 권창훈은 “골짜기 세대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우리는 점점 하나가 되는 끈끈한 조직력으로 놀라운 성적을 냈고, 난 우리가 충분히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 며, “서로 간의 믿음을 가지고 한계를 뛰어넘는 경기력을 보인다면, 우린 반드시 높은 곳까지 올라갈 것” 이라고 전하며 리우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 사진=나이키 |
↑ 사진=나이키 |
올림픽팀은 오는 8월 5일 오전 8시(한국 시간) 피지와의 본선 첫 경기를 시작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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