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2016~2017시즌 KBL 무대를 누빌 외인선수들이 결정됐다. 크리스 다니엘스가 부산 kt 유니폼을 입었다.
KBL(프로농구연맹)은 21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팜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6 KBL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를 실시했다.
이날 1라운드 5순위 지명권을 가진 부산 kt는 다니엘스를 지명했다. 사실상의 1순위 지명과 다름 없었다. 이미 원주 동부와 고양 오리온, 그리고 서울 삼성 및 전주 KCC가 각각 로드 벤슨(동부)-애런 헤인즈(오리온)-안드레 에밋(KCC)-리카르도 라틀리프(삼성)와 재계약을 맺었기 때문. 지명권이 행사된 것으로 간주됐기 때문에 kt가 실질적인 1순위 지명을 행사했다.
↑ 21일(한국시간) 2016-2017시즌 KBL에서 활약할 외인선수 드래프트가 종료됐다. 사진=KBL 제공 |
한편 서울 SK는 테리코 화이트(26)를 창원 LG는 마이클 에페베라(32)를 지명했다. 전자랜드가 제임스 켈리(23)를, 안양 KGC는 데이비드 사이먼(34)을 영입했다. 찰스 로드는 울산 모비스 유니폼을 입는다.
↑ 사진=KBL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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