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높이뛰기 선수 이신바예바가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한다.
22일 국제스포츠 중재재판소 CAS는 러시아 육상 선수 68명이 낸 리우 올림픽 출전금지 취소 소송을 기각했다.
금지 약물을 사용한 러시아 육상 선수들에 대해 국제경기 출전을 불허한 국제육상경기연맹의 징계가 합당하다는 의미다.
앞서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조직적으로 금지약물을 복용해온 러시아 육상 전체의 올림픽을 포함한 국제대회 출전 금지 처분을 내렸다. 이에 러시아 육상 선수 68명이 출전금지 취소
하지만 이신바예바는 리우올림픽 출전과 관련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의 최종 결정이 있을 것이라며 일말의 희망을 가졌다.
한편 이신바예바는 2004년 아테네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기록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