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의 내야수 박경수와 외야수 유한준이 23일 삼성 라이온즈에 나란히 선발 제외된다. 지난 22일 경기 도중 충돌 여파로 휴식을 취한다.
박경수와 유한준은 지난 22일 경기 8회초 발디리스의 타구를 잡으려도 부딪쳤다. 한 동안 그라운드에 누워 고통을 호소한 둘은 교체 아웃됐다.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 않다. 그래서 1군 엔트리에 제외하지 않았다. 하지만 당분간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이다.
↑ kt의 유한준과 박경수는 지난 22일 수원 삼성전에서 8회초 발디리스의 타구를 잡으려다 충돌했다. 사진=MK스포츠 DB |
박경수는 유한준보다 양호하다. 목, 등 부위의 근육통으로 따로 병원 진단을 받지 않았다. 아이싱 및 마사지로 회복 중이다. 그러나 23일 경기의 선발 라인업에는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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