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안준철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프로야구 최초로 4200 팀홈런을 달성했다.
삼성은 23일 수원 kt위즈전에서 10-2로 앞선 9회초 무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흥련이 kt투수 조무근과 볼카운트 2-1에서 4구째 들어 온 143km 속구를 그대로 잡아당겨 좌월 투런홈런으러 연결시켰다. 비거리는 115m. 12-2로 승리를 확정짓는 축포였다. 또 올 시즌 이흥련의 2호 홈런이었다.
하지만 이 홈런은 삼성의 4200번째 팀 홈런이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컸다. 삼성은 프로야구 구단 중 최초로 4200홈런 고지를 밟았다.
↑ 2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2016 프로야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t위즈의 경기 9회 초 무사 2루에서 삼성 이흥련이 2점 홈런을 친 후 김평호 코치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수원)=김재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