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트레이드설이 제기되고 있는 시카고 화이트삭스 좌완 선발 크리스 세일(27)이 예정된 등판을 취소했다.
캐나다 스포츠 매체인 '스포츠넷'과 'MLB.com' 등 현지 언론은 24일(한국시간) 세일이 이날 예정됐던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홈경기 선발 등판을 취소했다고 전했다.
화이트삭스 구단은 릭 한 단장의 이름으로 성명을 내고 세일의 등판 취소 소식을 알렸다. 이들이 전한 등판 취소 사유는 '클럽하우스 사고'다. 화이트삭스 구단은 이 사고가 물리적인 사고가 아니며, 추가 조사중이라고만 밝혔을 뿐 구체적인 사정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 크리스 세일이 정확한 내용이 알려지지 않은 클럽하우스 사고로 등판을 취소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세일은 이번 시즌 19경기에서 14승 3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올스타 게임에서는 아메리칸리그 선발 투수로 등판하는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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