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전직 마무리' 트레버 로젠탈(26)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카디널스 구단은 27일(한국시간)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선수단 이동을 발표했다. 로젠탈이 15일 부상자 명단에 들어가고, 좌완 딘 키크헤퍼가 트리플A 멤피스에서 합류했다.
구단은 공식 발표에서 부상자 명단 등재 사유를 언급하지 않았지만, ESPN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로젠탈은 오른 어깨 회전근에 염증이 발견돼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 트레버 로젠탈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사진=ⓒAFPBBNews = News1 |
지난 6월 25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회 등판, 끝내기 3점 홈런을 얻어맞으며 세 번째 블론세이브를 기록한 이후 마무리 자리에서 내려왔다. 보다 부담이 덜한 상황에서 기용됐지만,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이후 11경기에서 평균자책
한편, 카디널스는 이날 더블헤더에 대비한 26번째 선수로 우완 샘 투이베일라라를 콜업했다. 투이베일라라는 두 번째 더블헤더 경기에만 출전이 가능하며, 경기가 끝난 뒤 멤피스로 돌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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