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이상철 기자] 5년 만에 다시 두산 유니폼을 입은 김성배가 이적 신고식을 치렀다.
김성배는 지난 23일 김동한과 트레이드로 롯데에서 두산으로 이적했다. 지난 2011년 2차 드래프트로 두산을 떠난 지 5년 만의 귀환이다. 두산의 그의 친정이다. 2003년부터 2011년까지 군 복무(상무) 시절을 제외하고 두산에서만 뛰었다.
김성배는 이적 다음날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그러나 24일 잠실 LG전과 26일 고척 넥센전에 등판 기회를 잡지 못했다.
↑ 두산 이적 후 첫 등판한 김성배는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사진=옥영화 기자 |
김성배의 복귀 무대는 스릴이 넘치기도 했지만 나름 무난했다. 선두타자 윤
채태인에게 우중간 안타를 맞으며 2사 1,3루의 위기를 맞이했지만 실점은 없었다. 공 1개로 박동원을 포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투구수는 15개(스트라이크 1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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