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가 프리시즌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달 31일 셀틱을 3-1로 제압한 데 이어 4일에는 잉글랜드 챔피언 레스터시티를 4-2로 눌렀다.
엘 하다디 무니르는 2경기에서 3골을 잡아넣으며 새 시즌 기대감을 키웠다.
↑ 2경기 연속 2골차 승리를 따낸 바르셀로나. 사진(스웨덴 스톡홀름)=AFPBBNews=News1 |
바르사는 스웨덴 스톡홀름 프렌즈 아레나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2016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경기에서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를 앞세워 전반 초반부터 부지런히 선제골 사냥에 나섰다.
전반 26분 첫 결실을 맺었다. 박스 안에서 메시의 예리한 침투 패스를 건네받은 무니르가 침착하게 골을 낚았다.
바르사는 전반에만 2골을 추가했다. 34분 메시의 월패스를 받은 수아레스가 페널티 에어리어 우측 부근에서 수비수 둘을 따돌리고 득점했고, 종료 직전 무니르가 수아레스의 자로 잰 듯한 대각 패스를 키핑 후 골을 낚았다.
↑ 레스터 신입생 무사의 활약이 돋보였다. 사진(스웨덴 스톡홀름)=AFPBBNews=News1 |
후반, 시작과 동시에 7명을 교체한 레스터시티의 반격이 시작했다. 교체
무사는 21분 슐룹의 우측 크로스를 만회골로 연결하며 추격의 고삐를 당겼지만, 39분 17세 신예 라파엘 무이카에게 추가골을 내줘 2골차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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