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팔꿈치 부상을 당한 두 명의 LA에인절스 선발 투수, 가렛 리처즈와 닉 트로피아노가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빌리 에플러 에인절스 단장은 4일(한국시간) 'MLB.com'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두 선수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지난 7월 19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 도중 통증이 발생, 진단 결과 팔꿈치 인대 손상이 발견된 트로피아노는 토미 존 수술을 받는다. 트로피아는 '중간에서 높음 사이 단계'의 인대 손상이 발견됐고, 2차 소견까지 들은 가운데 결국 수술을 결정하게 됐다.
↑ 팔꿈치 인대 손상 진단을 받은 리처즈는 수술대신 치료를 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에플러는 리처즈가 올해 9월 이후 열리는 교육리그나 가을리그에서 공을 던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
리처즈는 "아직 숲을 완전히 벗어난 것은 아니지만, 오늘은 좋은 날"이라며 상태가 호전된 것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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