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올스타 가드 러셀 웨스트브룩(27)이 현 소속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ESPN'은 4일(한국시간) 리그 소식통을 인용, 웨스트브룩이 오클라호마시티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계약 규모는 3년 8570만 달러다.
웨스트브룩은 2016-2017시즌까지 오클라호마시티와 계약이 남아 있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웨스트브룩은 다음 시즌 연봉을 1780만 달러에서 최대 한도인 2650만 달러로 늘리고, 다음 두 시즌도 이와 같은 규모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다.
↑ 웨스트브룩이 오클라호마시티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웨스트브룩은 지난해 18개의 트리플 더블을 기록, 최근 50년 사이 매직 존슨이 기록했던 한 시즌 최다 트리플 더블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경기당 23.5득점 7.8리바운드 10.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올스타 5회, 올스타 MVP 2회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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