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올여름 원 소속팀 AS모나코에서 부활 조짐을 보이던 라다멜 팔카오(30·콜롬비아)가 다시 부상 악몽에 휩싸였다.
3일(현지시간) 모나코 스타드 루이스 2세 경기장에서 열린 페네르바체(터키)와의 2016-17 UEFA 챔피언스리그 3차예선 2차전 도중 부상에 쓰러졌다.
전반 2분 발레르 제르맹의 선제골을 돕고, 18분 페널티킥으로 쐐기골까지 뽑은 팔카오는 43분경 햄스트링 부상을 호소해 결국 귀도 카릴로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 팔카오는 첼시,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임대 시절 경기를 뛴 시간보다 부상 치료한 시간이 더 많았다. 사진(모나코)=AFPBBNews=News1 |
팔카오는 "다리에 통증을 느낀다"며 "플레이오프 전 복귀했으면 좋겠다"고 현지 리포터에게 말했다고 ESPN이 보도했다.
바딤 바실리예프 모나코 부회장은 "팔카오와 이야기를 나눠봤는데, 몇가지 테스트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하더라. 부상이 심각하지 않길 바란다"고 했다.
올 시즌 모나코
이에 따라 구단의 기대감이 한없이 커지던 때, 팔카오는 병원에 가야 한다.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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