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조작에 가담한 이태양(23)과 브로커 조 씨의 진술이 엇갈렸다.
5일 창원지방법원에서 국민체육진흥법 위반으로 기소된 이태양과 브로커 조 씨, 인터넷 베팅방 운영자 최 씨의 첫 공판이 진행됐다.
이날 공판에서 브로커 조 씨와 이태양의 진술이 엇갈렸다. 쟁점은 승부조작을 먼저 제의한 주체로 조 씨의 변호사는 “에이전시를 준비하던 중 조 씨가 이태양을 비롯해 문우람과 친분을 쌓았고, 선수들이 먼저 부탁을 해 승부 조작에 가담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 씨와 이태양이 승부조작 혐
한편, 검찰은 첫 공판에서 이태양에게 1년 징역, 2년 집행유예, 추징금 2천만원을, 조 씨에 대해서 징역 3년을 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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