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이상철 기자] 두산 베어스와 본격적인 선두 경쟁을 벌일 NC 다이노스에 악재가 생겼다. 베테랑 내야수 손시헌이 갈비뼈 골절로 전열 이탈이 불가피해졌다.
손시헌은 5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4회초 카스티요의 빠른 공(147km)에 왼 옆구리를 맞았다. 고통을 호소한 손시헌은 대주자 지석훈과 교체됐다.
아이싱 후 을지대학병원으로 이동해 X-ray 검사를 했다. 결과는 최악. 후방 갈비뼈 골절이었다. NC 관계자는 “회복까지 4~6주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NC는 각종 악재로 선발진이 흔들리는 가운데 주전 유격수까지 잃었다.
↑ NC의 손시헌은 5일 대전 한화전에서 4회초 사구 후 교체됐다. X-ray 검사 결과, 후방 갈비뼈가 골절됐다.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