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김우진(청주시청)이 2016 리우 올림픽 양궁 개인전 예선에서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다.
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삼보드로모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개인예선 순위결정전에서 72발 합계 700점을 기록, 4년 전 임동현(청주시청)이 세운 종전 699점을 1점 경신했다.
2위 브래디 엘리슨(미국)을 10점차로 따돌리고 전체 1위로 본선에 진출한 김우진은 톱시드를 획득, 개인전 1라운드에서 64위와 겨루게 됐다.
↑ 김우진. 사진=AFPBBNews=News1 |
김우진과 함게 개인전에 참가한 구본찬(현대제철)이 681점 6위, 이승윤(코오롱엑스텐보이즈)이 676점 12위를 기록하면서 4강 진출시 한국 선수간 맞대결이 불가피해졌다.
한국은 세 선수 합계 2057점을 획득하면서
이에 따라 단체전 예선 1~4위가 16강을 건너뛰고 8강 직행하는 시스템에 따라 8강에 올랐다.
출발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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