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20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노리는 여자 하키가 첫 경기 뉴질랜드전서 패배했다.
한국(세계랭킹 9위)은 7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하키센터에서 열린 뉴질랜드(세계랭킹 4위)와의 조별리그 1차전서 1-4로 졌다.
이번 올림픽 여자 하키에는 12개 팀이 참가했다. A,B조로 나눠 풀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4개 팀이 8강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A조에는 한국와 뉴질랜드, 네덜란드, 독일, 중국, 스페인이 포함돼 있다.
↑ 여자 하키가 뉴질랜드전서 1-4로 패배했다. 사진(브라질 리우)=AFPBBNEWS=News1 |
그러나 이날 경기는 한국의 완패였다. 뉴질랜드의 압도적인 경기력에 눌렸다. 한국은 1피리어드부터 수비 불안을 노출하며 뉴질랜드에 점수를 먼저 빼앗겼다. 2피리어드에서 2골을 더 내주며 0-3으로 전반을 마감했다.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3피리어드에서도 추가 실점이 일어
한편, 여자 하키는 지난 1996 애틀랜타올림픽 은메달 이후 메달을 따내지 못했다. 이번 올림픽을 통해 20년 만의 올림픽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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