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가 안타와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팀은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
강정호는 8일(한국시간) PNC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 5번 3루수로 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34. 팀도 3-7로 지며 3연전 스윕에 실패했다.
5회 타석에서 상대 선발 댄 스트레일리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뽑았다. 앞선 타자 맷 조이스가 솔로 홈런을 때린 직후 다시 안타를 터트리며 스트레일리를 흔들었다.
↑ 김현수가 안타와 볼넷을 기록했지만, 팀은 패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강정호는 2-7로 뒤진 7회 바뀐 투수 라이젤 이글레시아스를 상대로 무사 1루 기회에서 볼넷을 골랐다. 피츠버그는 조이스, 강정호에 이어 존 제이소까지 볼넷을 고르며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조디 머서의 유격수 땅볼로 한 점을 뽑는데 그치며 추격에 실패했다.
전날 3루에서 좋은 수비를 보여줬던 강정호는 이날은 아쉬운 실책을 기록했다. 1사 2, 3루에서 잭 코자트의 타구를 제대로 처리하지 모샇며 실책으로 기록됐고, 팀은 실점했다. 여기서 흔들린 커티스 파치는 다음 타자 조이 보토를 상대할 때 폭투를 범하며 한 점을 더 허용했다.
이렇듯 점수를 내야할 때 내지 못하고 주지 말아야 할 점수를 준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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