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타격 머신' 김현수가 연속 안타 기록을 9경기로 늘렸다.
김현수는 8일(한국시간) US셀룰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 2번 좌익수로 출전, 4타수 1안타 2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30.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제임스 쉴즈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기록하며 연속 안타 기록을 9경기로 늘렸다. 이는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최장 기록이다.
↑ 김현수가 연속 안타 기록을 이어갔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날 볼티모어는 3회에 일찌감치 10점을 뽑으며 편안하게 경기를 치렀다. 마차도는 홈런 3개로 6타수 3안타 7타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J.J. 하디, 크리스 데이비스도 홈런 행렬에 가담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딜런 번디가 6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볼넷
이와 반대로 화이트삭스 선발 제임스 쉴즈는 1 1/3이닝 만에 6피안타 4피홈런 2볼넷 1탈삼진 8실점을 기록하며 무너졌다. 시즌 14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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