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림이 32강을 가볍게 통과했다.
안창림은 8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리카 아레나2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유도 73㎏급 32강전에서 모하마드 카셈(시리아·317위)을 한판승으로 눌렀다.
경기 초반 카셈은 잇따라 업어치기를 시도하며 공격적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안창림이 58초 만에 되치기로 절반을 따냈다. 30여초 뒤에는 벼락 같은 업어치기로 한판승을 거뒀다.
재일교포 3세 안창림은 이 체급 강력한 금메달 후보 중 한 명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