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오클랜드) 김재호 특파원] 2016시즌 힘겨운 순위 싸움을 하고 있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두 명의 투수 유망주를 빅리그에 내놓는다.
카디널스 구단은 10일(한국시간)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어깨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마이클 와카를 대신해 우완 투수 알렉스 레예스(21)를 올린다고 발표했다. 레예스의 자리를 위해 포수 브라얀 페냐가 60일 부상자 명단으로 옮겨졌다.
여기에 카디널스는 또 다른 투수 유망주 루크 위버(23)가 오는 14일 리글리필드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등판 예정이라고 밝혔다.
↑ 지난 7월 퓨처스 게임에 참가한 레예스. 사진=ⓒAFPBBNews = News1 |
이번 시즌 트리플A 멤피스에서는 14경기에 선발로 나와 평균자책점 4.96 32볼넷 93탈삼진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불펜으로 시작하지만, 이후 선발로 전환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미 아담 웨인라이트,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를 비슷한 과정을 거쳐 성장시킨 경험이 있다.
MLB파이프라인닷컴 선정 전체 유망주 순위 93위에 오른 위버는 이번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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