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가 2016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계영 800m에서 10일(한국시간) 금메달을 획득했다. 개인 통산 21번째 금메달이다.
펠프스는 코너 드와이어, 타운리 하스, 라이언 록티와 함께 미국 대표팀으로 출전했다. 펠프스가 마지막 주자로 나서자 영국의 주자 제임스 가이가 맹렬하게 추격했다. 하지만 펠프스는 끝까지 선두를 지켜내며 7분00초6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기 위해 합작했다.
뒤이어 들어온 영국이 7분03초13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땄고 일본이 7분03초50으로 동메달을 획득했
펠프스는 지난 8일 계영 400m와 이날 오전 접영 200m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며 이번 대회 3관왕에 올랐다. 개인 통산 올림픽 금메달 수도 21개로 늘렸다.
펠프스는 접영 100m와 개인혼영 200m를 남겨두고 있으며 혼계영 400m에 출전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뉴스국 서정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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