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하계올림픽 남자 50m 권총 3연패를 달성한 진종오(37·KT 사격선수단)의 업적에 국제사격연맹(ISSF)도 찬사를 보냈다.
진종오는 11일 오전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결승에서 193.7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3연속 우승이자 2012년 런던 10m 공기 권총까지 포함하면 사격 통산 개인 4번째 정상등극이다.
ISSF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하여 “특정 선수의 단일종목 3연패 그리고 개인종목 금메달 4회 획득 모두 올림픽 사격 역사상 최초”라고 설명하면서 “진종오와 그의 성취 모두 기이하고 놀라우며 비범하고 대단하다. 특별하다는 말밖에는 할 수 없다”고 극찬했다.
진종오는 올림픽에서만 금4·은2를 차지했다. 종목별로는 50m 권총 금3·은1과 10m 공기 권총 금1·은1.
↑ 진종오가 리우올림픽 50m 권총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받은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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