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 8강 상대인 온두라스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신 감독은 11일(한국시간) 브라질리아 마네 가힌샤 주경기장에서 열린 조별리그 3차전이 끝난뒤 온두라스에 대해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정면승부를 하면서 골을 넣은 것을 감안하면 4개국 친선대회보다는 강하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신 감독은 “지난 6월 한국에서 열린 4개국 친선대회를 통해 경험한 상대”라며 “우리도 잘 알고 있지만 온두라스도 우리를 충분히 파악하고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상대도 좋은 팀
한국은 앞서 지난 6월 국내에서 열린 4개국 친선대회에서 온두라스를 상대로 2-2로 비긴 바 있다.
한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14일 온두라스를 상대로 4강 진출을 놓고 경기를 치른다.
[디지털뉴스국 홍두희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