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구라모리 마코토 일본 올림픽 대표팀 감독이 자국팀에 대한 아쉬움을 털어놨다.
일본은 11일 오전 7시(한국시간) 아레나 폰테 노바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축구 조별리그 B조 마지막 경기에서 스웨덴을 상대로 1-0으로 승리했지만 1승 1무 1패를 기록하면서 승점 4점에 그쳐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테구라모리 감독은 경기 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올림픽에도 나오기 힘든 팀이 세계 무대를 경험하게 된 것은 일본 축구계에 큰 자산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목표는 무산됐지만 골짜기 세대라고 불린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승점을 얻은 것에 희망을
일본은 앞서 아시아 예선 1위로 진출했지만 당일 도착한 나이지리아에게 굴욕적인 패배를 당하고 콜롬비아와의 경기에도 자책골을 넣어 무승부를 기록하는 등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디지털뉴스국 홍두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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