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과 이라크가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나란히 리우올림픽 남자 축구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남아공과 이라크는 11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코린치안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축구 예선 A조 최종전에서 1-1로 비겼다.
전반전 한 골 식 주고받은 남아공과 이라크는 후반전에도 양보 없는 공방전을 펼쳤다. 남아공도 기세를 끌어올리면서 경기는 더욱 치열해졌다. 그러나 더 이상의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이라크는 승점 3점(3무), 남아공은 승점 2점(2무 1패)으로 짐을 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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