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외야수 김주찬이 개인 첫 그라운드 홈런을 기록했다.
김주찬은 11일 고척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5회초 2사 1루서 맥그레거의 148km 속구를 때렸다. 타구는 외야 오른 펜스 상단을 맞았다. 넥센 외야수의 백업 플레이가 늦은 틈을 타 김주찬을 2루, 3루를 돌아 홈까지 쇄도했다.
프로 데뷔 이래 첫 그라운드 홈런(KBO리그 통산 79호). 김주찬은 앞선 4회초에도 맥그레거의 실투(높은 152km 속구)를 놓치지 않고 우월 홈런을 기록했다.
↑ KIA의 김주찬은 11일 고척 넥센전에서 5회초 그라운드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고척)=김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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