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세계 8위’ 손완호가 12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로 파빌리온 4에서 열린 남자 배드민턴 단식 N조 예선 첫 경기에서 제이콥 말리에칼(남아공)을 세트스코어 2-0(21-10, 21-10)으로 이겼다.
손완호는 강한 스매시로 경기 초반부터 상대를 제압했다. 1세트 코트를 넓게 쓰고 헤어핀을 적절히 섞어가며 상대의 체력을 뺐다. 1세트 중반 11-3으로 큰 점수 차로 앞서며 1세트 시작 19분 만에 승리를 따냈다.
손완호는 2세트 초반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몇 번의 실수와 마리에칼의 적극적인 공격으로 점수가 2-7까지 밀리기도
손완호는 오는 14일 오후 8시 30분에 우크라이나 아르템 포치타레브와 예선 2차전 경기를 갖는다.
[디지털뉴스국 서정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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