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하계올림픽 양궁 여자개인전 역사상 첫 입상에 성공한 독일이 정상에 오른 장혜진(29·LH 양궁팀)의 실력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장혜진은 12일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 금메달 결정전에서 2014 세계필드선수권대회 챔피언 리사 운루(28·독일)를 6-2로 꺾었다. 이번 대회 단체전 우승에 이어 2관왕에 등극했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장혜진은 결승전에서 경기 내내 틀림없이 항상 정확한 실력을 보여줬다”면서 “상대 국가 시청자의 마음도 뺏을만했다”고 칭찬했다. 세계양궁연맹(WA) 여자랭킹 기준 장혜진은 6위, 운루는 16위였다.
↑ 장혜진이 리우올림픽 양궁 여자개인전 준결승에 임하고 있다. 사진(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AFPBBNews=News1 |
장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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