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올림픽에서 도핑검사에 적발된 선수들이 등장했다.
중국의 천신이(18)와 불가리아의 실비아 다네코바(33)는 각각 하이드로클로로티아자이드와 에리스로포이에틴에 양성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신화통신은 12일(한국시간) “중국수영협회(CSA)가 천신이의 도핑테스트 양성반응 결과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천신이는 지난 7일 여자 접영 100m 결승에서 56초72의 기록으로 4위에 올랐으며, 경기 후 실시한 도핑테스트에서 금지약물인 하이드로클로로티아자이드가 검출됐다.
↑ 사진=천신이 SNS |
앞서 불가리아 여자 3000m 장애물 경주 대표인 다네코바가 브라질 현지에서 실시한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반응을 보여 일시적으로 자격이 정지된 상태라고 외신이 보도했다.
다네코바는 근육지구력 강화약물인 에리스로포이에틴에 대한 양성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