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투수 진해수가 시즌 첫 1군 엔트리서 제외됐다.
LG는 14일 진해수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면서 투수 이동현을 등록했다. 불펜의 주요 좌투수 자원인 진해수가 1군 엔트리에서 빠진 건 시즌 처음이다.
진해수는 올해 56경기에 등판해 4패 12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6.30을 기록했다. 팀 내 투수 최다 출전이다(2위가 48경기의 임정우).
하지만 최근 부진에 빠졌다. 8월 평균자책점이 무려 16.20(5경기 1⅔이닝 3실점)으로 나빴다. 특히, 월간 피안타율이 0.615로 매우 높았다.
↑ LG 진해수는 14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사진=천정환 기자 |
LG는 진해수를 대신해 이동현을
한편, kt 위즈도 13일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해 패전투수(2패·2⅓이닝 2실점)가 된 박세진에게 2군행을 통보했다. 내야수 문상철이 콜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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