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시애틀 매리너스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 2연승을 거두며 선두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시애틀은 15일(한국시간)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와의 원정경기 8-4로 승리,시즌 62승 54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서부 선두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격차를 5.5게임으로 좁혔다.
6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이대호는 4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지만, 4회 사구로 출루 이후 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49로 떨어졌다.
↑ 카일 시거는 홀로 4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사진(美 오클랜드)=ⓒAFPBBNews = News1 |
시애틀은 이후 6회 크리스 데이비스, 7회 브렛 아이브너에게 홈런을 얻어맞으며 7-4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8회 아오키의 1타점
시애틀 선발 웨이드 르블랑은 6이닝 5피안타 2피홈런 1볼넷 7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두 번째 승리를 거뒀다. 오클랜드 선발 잭 닐은 5 1/3이닝 8피안타 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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