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3회 연속 메달 획득에 도전하는 탁구 남자대표팀이 리우올림픽 단체전에서 스웨덴을 격파하고 4강에 진출했다.
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이네루 리오센트로 파빌리온3에서 열린 남자 단체 8강전에서 스웨덴에 3-1로 이겼다. 한국은 8강에서 영국을 세트점수 3-0으로 완파하고 올라온 세계 최강 중국과 4강에서 맞붙는다.
대표팀은 첫 번째 경기에 나선 주세혁(36·삼성생명)이 크리스티안 칼손을 상대로 세트점수 3-1(11-5 11-6 9-11 11-6)로 이겼다. 주세혁이 장기인 수비에 이은 기습 공격에 칼손은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그러나 대
상승세를 탄 대표팀은 네 번째 경기에 나선 정영식이 칼손에 3-1(11-4 8-11 11-3 11-7)로 승리를 거두면서 승부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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