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경기 중 손등에 투구 맞아 교체…7번째 데드볼
↑ 추신수 / 사진=연합뉴스 |
올해 잦은 부상으로 고생하는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투구에 맞아 경기 중 교체됐습니다.
추신수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 1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1회 2루수 땅볼, 3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1-2로 끌려가던 5회 1사 주자 없을 때 이날 3번째 타석에 들어갔습니다.
추신수는 상대 선발 로스 뎃와일러의 시속 141㎞ 싱커 3구에 타격 동작을 시작하다 왼쪽 손등을 맞았
고통스러워하던 추신수는 노마 마자라와 교체됐습니다.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타율 0.247로 떨어졌고, 올해 7번째 몸에 맞는 공을 기록했습니다.
추신수는 이번 시즌 종아리 부상, 햄스트링 통증, 허리 통증으로 세 차례 부상자명단(DL)에 올라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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