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K리그 팬들에게 월드컵 최종예선 ‘한중전’ 입장권이 경품으로 지급되고 할인혜택도 제공된다.
대한축구협회는 프로축구연맹과 진행하는 통합 마케팅 활동의 하나로, 9월 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중국과의 홈경기 입장권 총 400매를 K리그 팬들에게 경품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17일부터 한중전 하루 전인 31일까지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경기 입장객을 대상으로 펼쳐지는 이번 이벤트는 하프타임 추첨 등 각 구단별로 실시된다. 해당 기간 동안 홈 경기가 없는 K리그 구단은 SNS나 온라인 이벤트로 티켓을 경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또한, 같은 기간(8월 17일~31일) K리그 클래식, 챌린지 경기의 입장권을 소지한 팬들과 K리그 시즌권 보유자에게는 경기 당일 현장 판매분에 한해 40% 할인 혜택을 준다. 할인 구매가 가능한 좌석은 1등석과 2등석, 북쪽 응원석인 ‘레드존’이다. 40% 할인을 적용하면 1등석은 4만2천원, 2등석과 레드존 1층 좌석은 3만원, 레드존 2층 좌석은 1만 8천원에 구입할 수 있다. 할인 구매는 1인당 4매까지 가능하다.
K리그 팬뿐 아니라 특별석 구매자를 위한 선물도 있다. 한국팀 벤치 바로 뒤에 위치한 서측 C, D구역 입장권 구매자 200명에게 선착순으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유니폼을 증정한다. 유니폼을 받을 수 있는 특별석은 17일(수) 오전 10시부터 티켓 판매대행사인 인터파크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이해두 대한축구협회 대외사업실장은 “협회와 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통합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초 체결한 대표팀과 K리그 통합 중계권 계약이 대표적인 사례”라며 “이번 이벤트는 한국 축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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