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공항) 윤진만 기자] 류승우(23·레버쿠젠)는 리우 올림픽을 마치고 유럽행 비행기에 몸을 싣지 않았다.
손흥민(토트넘) 석현준(포르투) 황희찬(잘츠부르크) 등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이 현지에서 뿔뿔이 흩어진 것과 달리 국내 프로팀에 속한 선수 및 코칭 스태프와 함께 17일 국내에 입국했다.
의문이 생겼다. 그래서 물었다. 왜 국내로 들어왔느냐고.
↑ 17일 국내 입국한 류승우가 한 여성팬과 셀카를 찍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김영구 기자 |
류승우는 레버쿠젠의 배려 때문이라고 답했다. "(올림픽을 마치고)휴식을 취할 수 있게 배려를 해줬
일각에서 우려하는대로 계약이 해지된 것은 아니다. 2018년 여름까지 아직 2년이나 계약기간이 남았다.
류승우는 일주일 가량 휴식을 취한 뒤 독일로 향할 것 같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류승우와 레버쿠젠의 계약기간은 2018년 여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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