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시즌 12호 세이브를 신고했다.
오승환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 8-5로 앞선 9회말 등판, 1이닝을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팀 승리를 지킨 오승환은 시즌 12세이브와 함께 4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
6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벌인 오승환은 평균자책점을 1.88까지 낮췄다.
3점 차 리드 상황에서 등판한 오승환은 첫 타자를 삼진으로 잡았으나 두번째 타자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두 타자 연속 삼진을 잡아 팀 승리를 지켰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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