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브라질 리우올림픽 탁구 한국 대표팀이 올림픽 사상 첫 ‘노메달’을 기록해 충격을 안기고 있다.
남자 탁구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오센트루 파빌리온3에서 끝난 2016 리우올림픽 남자 탁구 단체 동메달 결정전에서 독일에 게임 스코어 1대3으로 패하며 아쉽게 4위에 머물렀다.
남자 탁구 단체전은 마지막 보루였기 때문에 이들이 탈락하면서 결국 탁구 한국 대표팀은 노메달로 대회를 마감하게 됐다.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탁국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래 사상 처음이다.
남자 대표팀은 정영식과 이상수 등이 기대 이상의 실력을 보였지만, 여자 대표팀은 개인 단식, 단체전 모두 초반에 탈락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특히 단식에서는 남자, 여자팀 모두 8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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