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브라질 리우올림픽이 마지막 올림픽이었던 탁구 주세혁(36·삼성생명)이 메달을 따지 못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남자 탁구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오센트루 파빌리온3에서 끝난 2016 리우올림픽 남자 탁구 단체 동메달 결정전에서 독일에 게임 스코어 1대3으로 패하며 아쉽게 4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 후 주세혁은 “이제 끝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한편으론 후련했다. 후배들이 잘 해줬는데 메달을 따지 못해 아쉽다”고 말하며 “하지만 후배들이 대회를 통해 용기를 많이 얻었고, 학구 탁구는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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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세혁은 올림픽 사상 첫 ‘노메달’에 대해 “많은 성원을 해주신 분들에
그에게는 아쉽기만 한 올림픽이었다. 그는 개인 단식을 후배들에 양보하고 단체전에 집중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국가대표팀이 된지 16년 만에 은퇴를 하게 된 그에게 ‘노메달’은 씁쓸한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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