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하이트진로)가 18일(한국시간)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여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전인지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일반 투어 대회보다 다소 긴장되는 면이 있었다”며 “언더파 점수로 마무리한 것이 남은 3라운드에서 자신감을 얻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3번부터 5번 홀까지 3연속 보기를 하며 주춤했다. 2번 홀에서도 티샷이 벙커에 들어가는 등 고전 끝에 파로 막아냈고 3번 홀에서는 티샷이 왼쪽으로 밀리면서 워터 해저드로 향해 1타를 잃었다.
이후 4,5번 홀 연속 보기로 타수를 잃은 전인지는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이면서 1언더파로 선전했다.
그는 “연속 보기를 할 때는 뭔가 집중이 되지
전인지는 “오늘 경기를 해봤으니 경험을 바탕으로 남은 라운드를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명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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