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SK 와이번스 외국인 투수 메릴 켈리가 6회초 투구 도중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하며 강판됐다. 2점 차로 지고 있어 패전 위기에 몰렸다.
켈리는 18일 인천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서 5⅔이닝 7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4볼넷 5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90개.
초반에는 난조였. 1회초 1사 이후 최주환과 민병헌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1실점 했다. 이어진 1사 만루 위기에서 오재일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2실점째를 안았다.
↑ 1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6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 경기가 벌어졌다. 6회초 2사에서 SK 선발 켈리가 오른발쪽에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결국 전유수와 교체됐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
3회에는 이날 첫 삼자범퇴를 잡고 안정을 찾은 데 이어 4회도 삼자범퇴로 두산 타선을 처리했다. 5회는 2사 후 2루타를 맞긴했지만, 추가 실점은 없었다. 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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