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공항) 강대호 기자] 40년 만의 하계올림픽 메달에 실패한 여자배구 간판스타 김연경(28·페네르바흐체)이 국가대항 메이저대회 성공을 위한 진심 어린 조언을 했다.
국가대표팀의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5위를 함께한 김연경은 2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했다. “올림픽 같은 큰 대회는 경험이 많을수록 주눅 들지 않고 실력을 발휘할 수 있다. 아시아 무대에서 만날 수 없는 타 대륙팀을 상대로는 더욱 그러하다”면서 “해외진출이 지금보다 활발해지면 개개인은 물론이고 팀 경쟁력도 향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리우올림픽 일정을 마친 김연경이 귀국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김재현 기자 |
“올림픽 메달이라는 국가적인 숙원을 이룰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고 리우 입상 실패를 아쉬워한 김연경은 “2020 도쿄올림픽 예선에 참여할지는 아직 모르겠다”면서도 “기회가 되면 노력하겠다”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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