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박세리(38) 한국 여자 골프 감독이 116년 만에 올림픽 종목으로 복귀한 골프에서 금메달을 딴 박인비(KB금융그룹)가 여러 압박을 이겨낸 것을 기뻐했다.
박세리 감독은 2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코스(파71·6,245야드)에서 박인비가 금메달을 따낸 뒤 ‘골프채널’과의 인터뷰에서 “박인비는 지금까지 경험했던 것보다 가장 큰 부담감을 가지고 있었을 것”이라며 “그는 부상을 입고 힘든 한해를 보냈다”고 말했다.
↑ 박세리 감독. 사진=MK스포츠 DB |
결국 그는 리우올림픽 4라운드 최종 합계 16언더파 268타로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며 금메달을 따냈다.
박세리 감독은 “박인비는 부상 때문에 올림픽에 참가 안할 수 있
4라운드에서 박인비와 한 조에서 경기를 뛴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박인비는 정말 잘했다. 그는 그냥 잘한 것이 아니라 정말 잘했다”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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