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손목 통증으로 결장 중인 가운데 수술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네소타의 지역 언론 ‘트윈시티닷컴 파이오니어 프레스’는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 박병호의 손목 수술에 관한 소식을 전했다. 손목이 좋지 않은데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박병호는 지난 7월 2일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로 강등됐다. 메이저리그 타율 0.191 OPS 0.684로 부진에 빠졌다.
트리플A에서 홈런(10개)을 치며 감을 회복하는가 싶었으나 타율은 0.224로 높지 않았다. 그리고 지난 11일 시라큐 치프스전을 끝으로 결장하고 있다.
↑ 트리플A로 내려간 박병호는 오른 손목 통증으로 최근 경기에 뛰지 못하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박병호는 스프링캠프부터 손목 상
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다는 이야기. 재활을 택할 수 있으나 회복하는데 시간이 필요하다. 확장 로스터가 시행되는 9월 메이저리그 복귀 가능성도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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