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석현준(25·트라브존스포르)이 월드컵 예선 1~2차전에 모두 참가하지 않는다.
석현준은 애초 9월 1일 국내에서 열릴 중국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1차전은 건너뛰고, 6일 중립지역인 레바논에서 진행할 시리아와의 2차전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임대팀 트라브존스포르 적응을 위한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배려였다.
시리아전 개최지가 시리아의 요청에 따라 레바논에서 마카오로 바뀌면서 상황이 꼬였다. 협회는 24일 ‘터키와 마카오의 항공 이동경로와 소속팀 적응 및 마카오에서의 훈련일정 소화의 비효율성을 고려하여 석현준을 소집명단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석현준. 사진=MK스포츠 DB |
협회가 대체 선수를 발탁하지 않기
한편 이번 2연전 명단 중 ‘공격수’로 분류한 선수는 황희찬(잘츠부르크)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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