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에서 '금녀의 벽'이 깨졌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25일(한국시간) 애리조나 코요테 구단이 돈 브레이드를 스케이팅 코치로 영입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브레이드가 NHL 역사상 첫 여성 전임 코치라고 소개했다.
브레이드는 지난해 코요테 구단에서 기간제 코치로 일했고, 토론토 메이플리프스, 애너하임 덕스, 버팔로 세이버스, 캘거리 플레임스 등에서도 컨설턴트로 일했다.
↑ 애리조나 코요테가 NHL 역사상 첫 여성 전임 코치를 영입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브레이든은 코요테 구단이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것은 내가 원해왔던 일이다. 그들은 내가 하는 일을 존중해주고, 첫 여성 코치로서 일하게 해줬다. 이점에서 많은 자부심을 느낀다"며 첫 여성 코치로 부임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미국 프로스포츠에서는 최근 금녀의 구역으로 알려졌던 프로스포츠 코치 분야에 여성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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