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레노) 김재호 특파원] 대한민국 리틀야구 대표팀이 세계 무대 정복에 한 경기만을 남겨놨다.
한국은 28일(한국시간) 윌리엄스포트에서 열린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국제조 결승에서 파나마를 7-2로 꺾고 대회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선발 최유빈은 마지막 6회까지 74마일(메이저리그 환산 기준 96마일)의 강속구를 뿌리며 상대 타선을 압도했다. 6이닝동안 75개의 공을 던지며 13개의 삼진을 뺏었다. 타격에서는 권세움, 김재경, 조원태가 3개의 홈런을 터트리며 점수를 쌓았다.
↑ 지난 2014년 리틀야구 월드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한 대한민국 대표팀. 사진=ⓒAFPBBNews = News1 |
앞서 진출한 세 차례 결승(1984, 1985, 2014)에서는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이 네 번째 우승에 도전이다. 이어 열리는 사우스이스트 대표(테네시)와 미드-아틀란틱 대표(뉴욕)의 미국조 결승 승자와 오는 29일 오전 4시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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