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우리랑 할 때 유독 더 제구가 좋은 것 같더라.”
SK 와이번스 김용희 감독도 인정했다. 27일 인천 한화전에서 등판 한화 선발 장민재 얘기다.
28일 한화와의 경기에 앞서 김 감독은 “장민재가 유독 SK에 강하다”고 인정했다.
이날 장민재는 5이닝 2실점으로 SK타선을 봉쇄했다. 이날까지 올 시즌 SK전에만 총 5차례 등판해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61로 저승사자나 마찬가지다. 더구나 이날 SK가 패하면서 중위권 싸움 중인 KIA, LG에 밀려 4위에서 6위까지 수직 하락했다.
↑ 2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벌어진 2016 프로야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서 한화가 SK에 대승을 거두며 2연승을 기록했다. 한화는 선발 장민재의 호투 속에서 김태균, 양성우 그리고 하주석 등 타선이 폭발하면서 시즌 5번째로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해 SK를 12-4로 크게 이겼다. 시즌 5승을 기록한 장민재가 승리 후 김성근 감 |
다만 장민재의 로진 사용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김용희 감독은 27일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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