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데이비드 허프가 1군에서 제외되며 로테이션을 거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9일 1군 엔트리 변동사항을 발표했다. 이날 총 6명이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서울라이벌 두 팀의 선발로테이션에 변화가 올 조짐이다. LG는 최근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이고 있는 데이비드 허프가 말소됐다. LG 관계자는 “허프가 왼쪽 손목에 가벼운 근육 뭉침 증상을 보였다. 휴식 차원에서 한 차례 로테이션을 건너뛰는 것”라고 밝혔다. 두산 역시 5선발로 자리매김 중인 허준혁이 제외됐다.
LG는 내야수 황목치승도 함께 말소했다. KIA는 곽정철을 제외했다. kt는 베테랑 내야수 김연훈과 신예 투수 류희운을 말소했다.
↑ LG 외인투수 데이비드 허프(사진)가 왼 손목 근육뭉침 증상으로 29일 말소됐다. 한 번 정도 로테이션을 건너 뛸 전망이다. 사진=김영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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