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골을 기록한 구자철이 중국 축구에 박수를 보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은이 1일 오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A그룹 1라운드 중국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전반 21분 나온 정쯔의 자책골과 후반 18분 이청용의 골, 후반 21분 구자철의 득점으로 3대2로 승리를 거뒀다. 중국 팀에 내리 두 골을 내주며 위기도 찾아왔으나, 결과는 한국의 승리였다.
경기가 끝난 뒤 구자철은 “어려운 첫 경기서 승점 3점을 얻었다는 것이 기쁘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날씨는 덥고 습했고, 잔디 상태도 좋지 않았다. 중국 팀의 움직임이 예상한대로 이어졌고, 덕분에 계획대로
이와 함께 그는 “중국 축구의 노력과 투자를 개인적으로 존중한다. 많은 선수들이 중국으로 건너가서 뛰고 싶어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며 “K리그 역시 중국처럼 많은 자국 선수들이 그 안에서 뛰어도 충분할 만큼 힘을 갖출 수 있기를 바란다”고 칭찬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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