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은 2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2016’ 2차(16~30R) 스타디움 상 및 팬 프렌들리 클럽 수상구단을 발표했다.
‘풀 스타디움’은 최다 평균 관중의 FC안양에, ‘플러스 스타디움’은 전기 대비 최대 관중 증가실적을 보인 강원FC에 돌아갔다. 충주 험멜은 홈 경기장 잔디 상태 최고 평점으로 ‘그린 스타디움’에 선정되었으며, 부산은 기자단 투표에서 가장 팬 친화적인 ‘팬 프렌들리 클럽’으로 선정되었다.
FC안양은 16R~30R까지 7차례의 홈경기에서 챌린지 최다인 평균 1688명의 관중을 유치했다. 강원은 1차 기간보다 경기당 평균 394명을 더 유치하여 1271명을 기록하였다. 충주는 충주시 시설관리공단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불볕더위에도 최고의 잔디 상태를 유지했다.
↑ FC안양이 K리그 챌린지 16~30R 경기당 평균 관중 최다구단으로 나타났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팬 프렌들리 클럽'은 부산 아이파크에 돌아갔다. 부산은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과 소통한다. ‘어린이 축구캠프’와 ‘행복나눔 캠페인’ 등 어린이뿐 아니라 어려운 이웃과 축구를 통해 함께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단 MD상품 다변화로 재정자립을 위한 노력도 함께 펼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스타디움상,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1차(1R~15R), 2차(16R~30R
연맹은 구단 행정의 객관적인 평가와 시상을 통해 구단 간 선의의 경쟁과 팬 서비스프로그램 개발을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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